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닭강정. 양념치킨을 떠오르기도하고 기원이 참 묘연한 음식이지만 그래도 종이컵에 방금 만든 닭강정을 담아 길을 걸으며 먹던 그 맛이 좋으니까.
재료
닭 가슴살 (3쪽), 식용유 적당량
닭 밑간 :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닭 튀김옷 : 튀김가루 2큰술, 전분가루 2큰술, 달걀 흰자 1개.
소스 : 고추장 1큰술, 물엿 4큰술, 설탕 2큰술, 올리브유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청양고추 1개, 물 50ml, 다진 땅콩 1큰술, 케쳡 1/2 큰술(생략 가능)
이제, 만들어보자.
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밑간을 한 뒤 30분 – 1시간 정도 둡니다.
닭은 조금 작은 듯하게 잘라야 튀겼을 때 더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땅콩은 잘게 다지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밑간이 된 닭에 전분가루, 튀김가루, 달걀 흰자를 넣고 조물조물 섞는다.
170도의 온도에서 튀겨낸다.
한 번 튀겼을 때는 사진과 같은 모습.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두번 째 튀길 때 불을 강하게 해서 황금빛이나게 한번 더 튀겨준다.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작은 불에 끓여준다.
중간 불로 재빠르게 섞으면서 조려야 양념이 잘 배어나고 쫀득하게 익힐 수 있다.
닭강정은 익힌 즉시 먹는 것이 딱딱해지지 않아서 더 맛이 좋다. 땅콩 가루를 뿌리고 시원한 맥주 한 캔.
레시피와 사진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경미씨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 블로그 Sweet s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