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을 가진 좋은 글을 담은 책을 만드는 6699프레스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영이 운영하는 일인 독립 출판사이자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다. 독립출판은 큰 규모의 출판사들과는 다르게 정해진 ‘매뉴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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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식물 그리고 사람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의 그림 속 차분한 색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작가의 눈과 손을 통해 그려진 풍경은 야생의 것과는 또 다른 섬세함으로 다가오는데, 그림 속 사람들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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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목욕탕
이 목욕탕은 새벽 일찍 문을 열어.가끔 새벽에 오면 의외로 사람이 가득해.새벽 일 나가시는 사람들이나 그때 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전에 몸을 씻는 사람들이지.아,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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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mohm
미감과 오감, 호감과 마음을 의미하는 스튜디오 mohm은 한국의 전통공예를 모티브로 현대인의 생활과도 잘 어울리는 물건을 만들고 있다. ‘소백'(素白)이라고 이름 붙여진 첫 번째 컬렉션은 소색과 백색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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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ile Moments, 표기식
식물을 채취하러 나서는 식물학자처럼 사진작가 표기식은 풍경을 채집한다. 짙은 나무들 사이에서 커다란 배낭을 메고 망원경 대신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대고 그가 찾아낸 풍경을 차례로 기록해나간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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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선, 해녀
김형선 작가는 해녀의 육중한 삶을 사진을 통해 섬세하게 기록해 나간다. 흰색 스크린 앞 해녀의 모습은 무색의 바탕과는 전연 다르다. 사진 속 여인들은 충혈된 눈, 막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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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스튜디오, Corners
코우너스는 서울을 기반으로 2012년에 문을 연 디자인 스튜디오로, 리소그래피 인쇄소와 출판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점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코너’라는 말이 재미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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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Society of Architecture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 곳곳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서로 닮은 벽돌집들이 나란히 붙어있다. 2014년에 완공된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토끼집’은 그런 벽돌 집들 사이에서 연한 미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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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한영수
1933년 개성에서 태어난 사진작가 한영수는 그림과 사진을 배우며 유복한 유년기를 보낸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전쟁 참전 후 서울로 돌아온 그는 폐허가 된 가난한 도시로써의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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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연작, 김영미
작가 김영미의 작업을 보고 있으면 풍향에 맞춰 모습을 바꿔가는 하나의 정경(風景)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높이와 색이 다른 일련의 작업은 계절마다 모습이 바뀌는 풍경을 떠올린다. 스웨덴 남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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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만 있으라고, 호호당
‘좋은 일만 있으라고 호호당(好好堂)’은 요리를 하고 보자기 포장을 연구하는 양정은씨가 운영하는 우리의 멋과 맛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명랑한 웃음으로 가득 찰 것 같은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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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 Waves in the Breez
본래 직물이 사용되기 위한 어떤 ‘유용성’에 기반하여 만들어 진다면, 작가 강수진의 작업 속 직물은 추상적인 형태로 마치 오래된 고기구(古機構)를 보는 듯한 기분이다. 실이라는 얇은 선으로 구성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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