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해녀

김형선 작가는 해녀의 육중한 삶을 사진을 통해 섬세하게 기록해 나간다. 흰색 스크린 앞 해녀의 모습은 무색의 바탕과는 전연 다르다. 사진 속 여인들은 충혈된 눈, 막 바다에서 나온 듯 물기를 머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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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한영수

1933년 개성에서 태어난 사진작가 한영수는 그림과 사진을 배우며 유복한 유년기를 보낸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전쟁 참전 후 서울로 돌아온 그는 폐허가 된 가난한 도시로써의 서울을 마주하게 된다. 그가 1956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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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연작, 김영미

작가 김영미의 작업을 보고 있으면 풍향에 맞춰 모습을 바꿔가는 하나의 정경(風景)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높이와 색이 다른 일련의 작업은 계절마다 모습이 바뀌는 풍경을 떠올린다. 스웨덴 남부의 집과 숲이 만들어내던 편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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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 Waves in the Breez

본래 직물이 사용되기 위한 어떤 ‘유용성’에 기반하여 만들어 진다면, 작가 강수진의 작업 속 직물은 추상적인 형태로 마치 오래된 고기구(古機構)를 보는 듯한 기분이다. 실이라는 얇은 선으로 구성되는 이 조형은 가벼운듯 하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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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한남동에 위치한 Music Library는 10000장이 넘는 레코드판과 3000권의 음악 전문서적과 잡지들이 소장되어 있다. 롤링스톤 잡지 전권이 비치되어 있기도 하고 1966년에 발매된 비틀즈의 앨범 “Yesterday and Today”의 첫 에디션 같이 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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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2005~ 2015, 서울

일민 미술관에서 개최한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은 서울에서 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작은 단위로 활동하는 소규모 개인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기록하는 전시다. 전시 이름에 명명된 2005년이라는 해는 그런 소단위 조직으로 이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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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바람의 풍경

김윤수 작가의 ‘바람의 풍경’은 발이라는 신체의 구체적인 형태로부터 시작된다. 비닐을 직접 손으로 잘라 확대되고 변형된 형태를 작가는 ‘쌓는다’는 행위를 통해 추상적인 내면의 풍경을 구성하는 재료로 사용한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모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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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Kyss

Kenny Son은 ‘Hand Scale’이라는 주제로 일상에 사용되는 소도구들을 만들고 있다. 작지만 책상이나 식탁 위에 놓여 집 안 풍경을 구성하는 그의 작업은, 장식적인 기교는 배제된 채 자신의 기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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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less Architecture

Nameless 건축은 나은중 유소래 건축가가 운영하는 설계 사무소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단단한 건축 유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 건축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현상의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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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민, 희미한 연작

디자이너 박원민의 ‘희미한 연작’ 시리즈는 도시의 안개 낀 분위기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면서 시작된다. 특정한 형태가 아닌 어떤 장면이나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는 점에서 그의 작업은 페인팅을 닮았다. 최소한의 형태와 함께 눈에 들어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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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소멸의 흔적

작가 서민정의 작업은 ‘소멸’과 ‘시간’의 개념으로부터 시작된다. 폴리스티렌, 도자기, 식물 같은 부서지기 쉬운 섬세한 소재로 만들어진 작업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하나의 현상으로 표현된다. 몸체는 사라진 채 형태만 남은 죽은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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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Vakki

아티스트 빠키는 시각적 유희를 탐구한다. 80년대를 풍미했던 광고와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형형색색의 작업은 재료 자체에서 오는 물질적인 화려함이 아닌 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이미지라는 점에서 미디어를 닮았다. 그녀에게 작업은 어떤 목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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