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한남동에 위치한 Music Library는 10000장이 넘는 레코드판과 3000권의 음악 전문서적과 잡지들이 소장되어 있다. 롤링스톤 잡지 전권이 비치되어 있기도 하고 1966년에 발매된 비틀즈의 앨범 “Yesterday and Today”의 첫 에디션 같이 구하기 힘든 앨범도 만나볼 수 있고 그 외에도 50년대 부터 지금까지 나온 많은 수의 레코드판이 소장되어 있다. 3층 높이의 건물인 이 음악 도서관은 한남동의 경사면에 위치한 건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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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강산에는 1992년 그의 부모님의 이야기이자 북한 실향민의 아픔을 담은 노래 ‘라구요’로 데뷔한다. 초기에는 사회 비판적이고 자유분방한 음악을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라구요’와 함께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의 노래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한국적 정서를 담은 록음악을 부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화하듯 툭 던지는 말투와 시원한 목소리, 일상의 소재가 자연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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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동새, 작곡가 정부기

1954년 충청북도 보은에서 출생한 작곡가 정부기는 스님이 된 아버지 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다. 집 가까이에 지어진 절과 집을 왕래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불교 문화와 시골에서의 삶이 후에 그의 음악적 색을 갖게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초등학교 때 피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단소와 퉁소를 불게되고, 이를 통해 멜로디를 쓰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곡을 쓰기 시작한다. 후에 서울에 상경해 작곡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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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밤 – 하찌와 애리

별들에게도 밤은 쓸쓸할까. 하찌 아저씨의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연주되는 우크렐레 악기에서는 말도 안될만큼 섬세한 연주가 흘러나오고 애리씨의 맑은 목소리가 그 멜로디에 은은하게 스며든다. ‘별들의 밤’, ‘꽃들이 피웠네’, ‘차라도 한잔’ – 노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일상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찌와 애리의 노래.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별도 달도 친구가 되고 그리운 누군가가 아련하게 마음속에 떠오를때면 이내 꽃잎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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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밴드

반듯하게 자른 검은 머리, 그 뒤로 보일 듯 말듯 가려진 드로잉과 사선을 그리는 긴 플레어 스커트가 서로 겹쳐지면서 묘하게 시선을 잡아당긴다.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일기 쓰듯 조금씩 그려낸 그녀의 음악이 앨범 ‘욘욘슨’에 담겨있다. 이랑씨가 맥북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서 직접 녹음을 했다고.  고양이의 울음소리라던가 – 자연스러운 생활 잡음이 옅게 섞여 들어가 있는데 그런면이 오히려 노래와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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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캐스커(Casker)의 향

마음을 취醉하게 만드는 캐스커(Casker)의 서정적인 노래들 – 한 번 듣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들을 수 밖에 없다는 중독성 깊은 캐스커(Casker)의 음악은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재즈, 탱고, 브라질리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캐스커만의 색이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 그래서인지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던 일렉트로닉과 조금은 다른 – 피아노,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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