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랄라, 관계의 뉘앙스
작가 최랄라의 사진 속 원색의 색채로 담긴 인물의 제스처는 강렬하고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타인의 감정을 우연히 몰래 들여다보듯, 작가가 만들어낸...
작가 최랄라의 사진 속 원색의 색채로 담긴 인물의 제스처는 강렬하고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타인의 감정을 우연히 몰래 들여다보듯, 작가가 만들어낸...
최용준의 사진 속 도시는 서로 다른 형태와 패턴이 우연히 맞춰진 퍼즐처럼 보인다. 전형적인 미적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가 찾아낸...
이 목욕탕은 새벽 일찍 문을 열어.가끔 새벽에 오면 의외로 사람이 가득해.새벽 일 나가시는 사람들이나 그때 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전에 몸을...
식물을 채취하러 나서는 식물학자처럼 사진작가 표기식은 풍경을 채집한다. 짙은 나무들 사이에서 커다란 배낭을 메고 망원경 대신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대고...
김형선 작가는 해녀의 육중한 삶을 사진을 통해 섬세하게 기록해 나간다. 흰색 스크린 앞 해녀의 모습은 무색의 바탕과는 전연 다르다. 사진...
1933년 개성에서 태어난 사진작가 한영수는 그림과 사진을 배우며 유복한 유년기를 보낸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전쟁 참전 후 서울로 돌아온...
누군가는 타인의 초상을 찍고 또 누군가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듯 작가 김경태는 돌을 촬영한다. 여행 중 추억삼아 하나, 둘 손에 걸려...
'어린시절은 의외의 놀라움, 신비와 호기심, 감동에 넘친 지루하지 않은 한 페이지다. 그리고 우리는 몇 살이 되어도 그 장을 펼쳐보고 싶어진다.'...
PEOPLE PURPLE은 사진작가 김진용씨가 서울의 스트릿 패션을 담으면서 시작된 블로그로, 그 뒤에 담긴 서울의 단면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는 스트리트...
사진작가 모모미는 천천히 - 시간을 들여 피사체에 시선을 맞춰간다. 손가락의 미묘한 움직임, 과묵한 설탕조각, 지루함 혹은 설렘. 단순하고 작은 요소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어렴풋한 기억들 Nina Ahn은 쉽게 사라져버리는 순간의 감정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낸다. 허공을 바라보는 텅 빈 시선, 생각에 잠긴...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Aaron CHOE. 그의 사진이 보여주는 것은 과장되고 포장된 서울의 모습이 아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상'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진영(Area Park)씨는 도시의 깊숙한 폐부를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담담하게 보여준다. 직사각형 프레임에 담긴 한 사람 한 사람의 자화상은...
독립사진전문잡지 블링크 BLINK 블링크는 사진 전문 '잡지'지만 과월호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한 권의 '아트북'이다. 나는 그런 좋은 책의 '무게감'을 느낄...
파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 어떤 신사분이 읽고있던 책 한권(Dialogue avec un vieil arbre géant)에서 우연히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특정 사회 계층을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 오형근씨. '여고생'과 '군인'에 이어 그의 '아줌마' 시리즈를 소개한다. 한국을 모르는 이들에게...
Cahier de Seoul est un magazine sur la culture coréenne qui présente sous forme d’interviews, d’articles et de vidéos, des artistes, des designers, des lieux, etc…
까이에 드 서울은 프랑스어로 ‘서울노트’를 의미합니다. 높은 빌딩, 달동네의 좁은 골목 - 그 길들을 가득채운 벽돌집들, 아파트, 미로같은 시장, 오래된 돌담길. 문화, 장소,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권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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